오늘은 아이와 함께 갈만한 온천과 찜질방을 가려고 찾아보다가 수원에 아주 좋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수원 북수원 온천, 찜질방 가격, 운영시간, 주차 및 리뷰
위치 및 주차
북수원 온천은 지하철역 1호선 수원 성균관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8층, 9층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한눈에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물 자체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성균관대 환승주차장을 이용하고 영수증을 카톡에 보내면 입금을 해줘서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시간 및 가격
기본적으로 대인 10,000원에 소인 8,000원 입니다.
야간에는 추가요금, 아주 이른 조조할인까지 있습니다.
동네 작은 온천이 아니라 꽤나 여러 가지 형태의 시스템을 갖춘 큰 온천인 것 같았습니다.
찜질방 이용료는 2천 원 별도로 추가됩니다.
카카오톡 친구 북수원온천을 추가하고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추가 한 뒤에 여러 가지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외부주차장을 눌러보시면 주차장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찜질방 리뷰
넓은 공간에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았고 자리가 모두 꽉꽉 차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private 한 공간들이 있었고 유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안쪽에 별도로 추가 예약이나 결제를 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었고 아래와 같이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가족 휴게실과 발리룸 같은 경우는 추가 요금을 내는 편이고 나머지 가족 TV존은 오픈되어 있는데 TV만 있고 가족끼리 모여서 쉴 수 있는 공간이어서 그냥 요금을 받진 않지만 예약을 해서 사용하는 형태였습니다.
만약 가족끼리 가서 오랫동안 놀고 싶다면 이런 것들을 가자마자 예약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발리존과 가족휴게실이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나름 발리 콘셉트로 잘 꾸며 놓은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좀 더 편하게 쉴 수 있는 형태라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발리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별로 큰 공간은 아니지만 나름 신기하고 재미있게 이용가능했고 무엇보다 2시간에 평일 3천 원 주말 6천 원이어서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말은 조금 비싸긴 한 것 같습니다.)
키즈카페 같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매우 좋아했고 식당 한편에 있는 수준보다는 조금 커서 잘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아서 조금 좁긴 했지만 모르는 형, 누나들과도 잘 놀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북수원 온천 찜질방 안에는 3 군대의 식음료 판매점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음료위주의 판매점, 하나는 간단한 컵라면, 떡볶이, 어묵과 같은 분식류를 파는 판매점 그리고 제가 이용한
키즈카페 바로 옆에는 미소채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식, 덮밥, 돈가스, 면, 치킨, 튀김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고 무엇보다 생맥주가 있고 치맥세트를 판매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치맥세트를 많이들 시켜 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이용시간이 긴 편이라서 몰리는 점심시간만 아니면 괜찮아 보였습니다. 식당 내 주문대로 가서 주문하면 되고 키로 찍고 나올 때 정산하는 시스템이라서 카드를 안 가져와도 됩니다.
저희는 돈가스 정식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나오자마자 먹느라 사진이 제대로 찍히진 않았네요.
특별할 것 없는 맛이었고 다소 아쉽긴 했지만 내부 시설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구석진 공간에 알록달록한 것이 있어서 가보니 코인노래방도 조그맣게 있었습니다.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뭔가 이것저것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할 것 같아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결론
오늘은 아이와 함께 주말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북수원 온천과 찜질방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하였으며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좀 많아서 붐비긴 하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시스템이 나름 체계적으로 잡혀있는 느낌이었고 온천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하기 매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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