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에 아이가 좋아하는 옥토넛 콘셉트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만족했던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옥토넛 컨셉,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격, 주차 및 리뷰
위치 및 주차
삼성역 코엑스는 워낙 유명한 장소이죠. 하지만 워낙 넓고 층도 많아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그곳에서도 스타필드 코엑스몰 위쪽(북쪽)에 위치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차장은 2군대로 진입할 수 있는데요, 저는 봉은사역 방면 북문 주차장으로 진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진입하면 제일 가까운 것 같습니다.
주차는 무료가 아니라 4시간 4,800원으로 할인이 되었습니다. 삼성역, 코엑스 여서 그런지 주차 요즘을 많이 받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
현재 네이버와 공식 사이트에서 입장권을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어른 2명 아이 1명 총 3명이서 예약을 해서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공식 사이트가 더 저렴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75,000원이었는데 네이버는 총 79,200원이었습니다. 시기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현재 23년 10월 기준으로는 공식 사이트가 더 저렴하니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딱 주차비 정도는 차이가 나네요.
리뷰
입장하면서 미리 예매하지 않으셨거나 할인 등 증명이 필요한 경우 티켓판매처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장소에 따라서 먹이를 주는 시간과 공연이 아래와 같은 스케쥴로 진행이 됩니다. 저희는 딱히 시간에 구애받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관람하지는 않았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옥토넛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몇 번 나오다가 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탐험을 떠나는 콘셉트로 여러 캐릭터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아래와 같은 포토존들이 있어서 아이가 매우 좋아했습니다.
물고기들은 언제봐도 신기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관람하기 매우 좋았습니다.
단순히 욕조만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정원과 같이 콘셉트들이 존재해서 덜 지루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가 매우 크진 않지만 여러 콘셉트의 종류가 있어서 다른 아쿠아리움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정원에서는 잉어의 먹이를 줄 수 있게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천원을 내고 자판기로 뽑는데 양이 너무 적긴 했습니다.
또 하나 특이한 것이 작은 수족관들에 종종 레고가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었습니다. 레고 콘셉트와 옥토넛 콘셉트가 섞여서 알록달록한 느낌입니다.
민물고기가 계속 나오다가 정글 컨셉이 나오고 바다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아래 보시는 그림처럼 흩어진 옥토넛을 찾아라! 와 같은 탐험 미션들이 주어져서 아이가 흥분하면서 숨겨진 옥토넛 캐릭터들을 찾으면서 좋아했습니다. 다만 그러다 보니 막상 물고기들은 많이 보진 않더라고요.
맹그로와 해변이라는 곳을 지나서 이제 바다로 이어집니다.
거대한 상어 머리와 가오리, 고래 등의 그림이 나타나면서 드디어 바다로 전환이 됩니다.
메인에 해당하는 거대 수족관이 나타났습니다. 여러 마리의 상어와 물고기 떼가 장관을 이룹니다. 보물 상자도 있고 음악도 웅장하게 나오니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스케일도 크고 정말 멋있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펭귄도 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펭귄은 가까이 있지 않아서 아이가 아쉬워했는데 여기서는 훨씬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울음소리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해저 터널을 지나 봅니다. 가오리가 지나가면서 가오리 배 부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스탬프를 찍어가면서 볼 수도 있고 마지막에는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기념품샵에 옥토넛 장난감이 있었습니다. 옥토넛 장난감이 생각보다 잘 팔지 않아서 아이가 꼭 사고 싶어 했습니다. 저희는 다소 비싸서 고민했지만 결국 사게 되었는데 여러분들은 부디 잘 방어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오늘은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했고 거리만 가깝다면 정기권을 구매해서 다녀보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특히 옥토넛 콘셉트를 좋아하다보니,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가 옥토넛을 좋아하거나 다른 아쿠아리움과는 다르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컨셉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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