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육아

[술 리뷰] 조니 워커 블랙 라벨 리뷰

growing-dev 2023. 9. 27. 21:47

오늘은 위스키 중 유명한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마셔보고 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니 워커 블랙 라벨 리뷰

 

조니워커 블랙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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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니 워커

 

조니 워커의 등급은 레드, 블랙, 그린, 블루라벨 순서로 높으며, 그중 블랙은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가격대와 맛을 자랑합니다. 스코틀랜드 4대 위스키 산지에서 생산되는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대표 몰트/그레인위스키들을 블렌딩 하여,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를 이 한 병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흔히 ‘피트향’으로 불리는 스모키 함이 가장 먼저 개성을 드러내며 부드러운 바닐라, 달큼한 풍미는 호불호가 적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2019년 '한국 주류 대상' 위스키 부분 Best Whisky상, 주류 브랜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Best of 2019'를 수상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출처 : https://letswine.co.kr/product/%EC%A1%B0%EB%8B%88-%EC%9B%8C%EC%BB%A4-%EB%B8%94%EB%9E%99-700ml/1352/

잔 세트

 

 리뷰

 

우선 향은 역시나 다른 입문용 위스키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무난했습니다. 다만 향에서도 스모키한 향이 조금 났고 처음 딱 마셨을 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스모키 함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담배 냄새와 맛 같아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스모키 한 향과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시음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바닐라향과 꿀향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모키함과 스파이시함이 감싸고 있는 느낌입니다. 밸런타인에 비해서 다소 거친 느낌입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라서 그런지 싱글몰트에 비해서는 부드러운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찐 못했지만 하이볼로 만들어 마셔보았을 때 하이볼 치고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이 났습니다. 스모키 함과 스파이시함 때문인지 음료수 느낌보다는 확실히 나름 맛이 있는 술이자 칵테일을 마시는 기분이 들어서 괜찮았습니다.

 

 결론

 

오늘은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맛보았습니다. 대학교 시절 친구네 자취방에서 큰 마음먹고 사서 먹어본 이후로 처음 먹어보는데, 역시 나이가 좀 들어서 먹어봐야 그래도 맛을 느끼고 평가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이볼로 마셔도 괜찮고 스트레이트로 조금 독특한 위스키를 마셔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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