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런치로 베이글이 먹고 싶어서 런던 베이글을 가려고 하다가 주차나 대기를 생각하니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집 근처에 있는 10593 베이글커피하우스를 찾아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10593 베이글커피하우스 가격 및 후기
위치 및 주차
수원 터미널 근처 곡선중학교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가 독특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곳이네요. 주차 공간은 매우 넓게 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메뉴 및 가격
베이글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시간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래 타임테이블을 참고하셔서 원하는 베이글이 있는 시간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계획 없이 방문한 것이라 토요일 11시 30분 정도에 방문했습니다.
음료 및 수프 등 다른 메뉴가 있는 메뉴판입니다. 베이글을 고른 뒤 주문할 때 음료까지 같이 주문하시면 됩니다.
베이글 전체 메뉴는 아래 정도입니다. 대략 10개 남짓되는 베이글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기본 베이글 3500원부터 4천 원~5천 원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내용물이 많이 들어간 베이글은 별도의 포장지에 싸져있었고 7천 원 정도 했습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베이글 전문점에 맛만 괜찮다면 요즘 물가를 고려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 분위기 및 후기
매장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런던 베이글에 방문했을 때도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한 몫하는 것 같았는데 여기도 디테일한 포인트들이 나름 신경 쓴 것이 느껴져서 방문하고 사진찍이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양송이 수프, 콘베이컨포테이토, 고구마 치즈 베이글, 소금버터 베이글, 프렌치베이글과 제로콜라, 아메리카노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대략 3~4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일단 가장 맛있었던 건 의외로 소금버터 베이글과 양송이 수프였습니다.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베이글과 버섯향이 듬뿍 나고 크리미 한 수프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고구마 치즈 베이글과 콘 베이컨포테이토 베이글이었고 마지막으로 프렌치 베이글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먹었는데 크게 물리지 않고 먹었던 걸 보면 굉장히 잘 만들어진 베이글이라고 느껴졌고 특히 베이글 맛집에서 느껴지는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결론
오늘은 수원 베이글 맛집 10593 베이글커피하우스를 방문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계획에 없이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 베이글, 소금버터 베이글과 커피 한잔 하면서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또 방문해 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런던 베이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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