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장 핫한 텍스트 에디터 툴이자 무한 확장가능한 Visual Studio Code (VS Code)에 대해서 알아본다.
https://code.visualstudio.com/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소스 코드 편집기이다. 디버깅과 Git, 구문 강조기능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고 테마, 단축기, 설정 등이 포함되어 있는 에디터이다.
기능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는 소스코드 편집기, 다양한 프로그래밍언어를 지원하며 각 언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의 다양한 기능 중 상당수는 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명령 팔레트와. json파일(eg. 사용자 설정)을 통해 사용해야 한다.
작성 중인 문서의 코드 페이지를 바꾸거나 줄를 선택할 수 있고, 편집 중인 소스 코드가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지 설정할 수 있다.
플러그인을 통해 편집 기능 추가 및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 등 새로운 확장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장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플러그인, 확장이다.
기본적으로 가벼운 에디터 수준의 프로그램이 IDE에 버금갈 정도로 기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지원하지 않는 언어를 더 찾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모든 언어가 지원되고 있고
이미 생태계가 많이 갖추어져서 수많은 편의 기능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업데이트되고 있다.
또한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점
그렇다면 장점만 있을까?
분명 단점도 있다.
사용했을 때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기본 기능에서 확장을 통해 필요한 확장들을 설정하고 빌드를 위해 json을 설정하는 등 세팅들이 필요하다.
많이 알려진 방식이라면 구글 검색을 통해 쉽게 세팅이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마이너 한 언어나 세팅을 하고 싶을 때에는 많이 불편하다. 차라리 IDE 자체에서 대부분을 지원해 줘서 바로 코드만 작성해서 빌드하고 디버그 할 수 있는 세팅이, 당장은 무겁더라도 편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무한 확장성의 역설로, 확장의 불안정성이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확장들은 오류도 많이 수정되고 안정적이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관여를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많이 쓰지 않는 기능이거나, 편리한데 개발자가 손을 놓은 기능들의 경우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불편하다. 무료 기능이라서 고쳐달라고 강요할 수 없어서 그냥 라이선스를 사서 IDE를 쓰는 게 편할 수 있다.
결론
VS Code의 역사와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금까지 내가 써본 에디터 툴 중 가장 강력한 툴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목적이 명확하고 안정화되고 잘 정돈된 IDE와는 지향하는 바가 달랐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직접 개발의 대부분은 IDE로 하고, 간단한 부가적인 프로그램이나 마크다운 같은 내용들 혹은 코드를 심플하게 검색하는 등 가벼운 작업을 할 때는 VS Code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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