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ISTQB CTFL 공부 기간, 합격 후기

오늘은 지난번 공부하려다가 포기한 ISTQB CTFL 시험에 대한 소개와 공부 방법, 합격 후기 등을 소개하는 글을 써보겠습니다.

 

 

ISTQB CTFL 공부 기간, 합격 후기

 

 

 

 ISTQB, 지난 포스팅

 

ISTQB® 란?

ISTQB®(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s Board)는 국제소프트웨어테스팅자격위원회로,

2002년 11월 에든버러에서 공식 출범하여 벨기에에 헤드쿼터를 둔 비영리단체이다.

세계적으로 단일하고,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테스팅 전문가의 국제자격제도를 지원하며,

전세계 테스팅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운영된다.

 

출처 : https://www.kstqb.org/about/about2.asp

 

ISTQB는 위 설명에서 보시다시피 국제단체로,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관련된 활동들을 하며 국제자격증을 운영합니다.

저는 약 1년하고도 8개월 전에 공부를 시도했다가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https://growing-dev101.tistory.com/entry/%EC%9E%90%EA%B2%A9%EC%A6%9D-ISTQB-%EC%9E%90%EA%B2%A9%EC%A6%9D-%EC%B7%A8%EB%93%9D-%EA%B3%B5%EB%B6%80%ED%95%98%EB%8B%A4%EA%B0%80-%ED%8F%AC%EA%B8%B0%ED%95%9C-%ED%9B%84%EA%B8%B0

[자격증] ISTQB 자격증 취득 공부하다가 포기한 후기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썼다시피 약 2주 정도 하루 1~2시간 공부해 본 경험을 통해 아래와 같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레버리지와 우선순위를 충분히 고민한 목표를 세운다.

• "일단 한다"는 조금 가벼운 수준의 도전에 해당돼야 한다.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내에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작은 목표에 해당되는 것 같다. 즉 투자비용이 많다면 일단 하고 났을 때 되돌아오는 기회비용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 테스트 이론에 대해서 이해했다. 단순히 책 한 권을 교양서적처럼 읽은 수준보다는 자격증을 목표로 공부하고 연습문제도 풀어보면서 훨씬 높은 수준으로 이해했고 내 기본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약 3일정도의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응시료 (약 20만 원)까지 지원이 돼서 동기부여가 돼서 다시 한번 도전했습니다.

 

 

 결과

 

약 3일간의 집중된 교육과 개인학습으로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40문제 중에 26문제가 합격 커트라인이고 35문제를 맞았으니 나름 여유있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칠 때는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문제를 2~3번씩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은 됐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문제가 대부분이니 빠르게 풀어나간 다음 다시 여러 번 보는 식으로 시험을 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부 방법 및 Tip 공유

 

1. 강의는 꼭 듣자

본인이 QA나 테스팅 업무를 하고 계시더라도 강의는 꼭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투브도 있고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무에서는 각 상황마다 정해진 용어들이 있고 사실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하고 진행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용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시험에서는 오히려 헷갈리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2. 결국 암기, 하지만 용어 비교와 전체 챕터 이해를 통한 암기

공부는 사실 암기에서 시작해서 암기에서 끝납니다. 특히나 시험을 위한 공부는 더 그렇죠. 

ISTQB CTFL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외우기에는 너무 헷갈리고 비슷한 말이 많습니다.

따라서 좀 더 효과적으로 외울 필요가 있었고 저는 비교와 연계를 활용해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정적 테스트와 동적 테스트의 장단점을 외워야할 때는 서로 간의 특징점을 명확하게 비교하려고 했고 전통적인 순차적 개발방법과 애자일 방법론의 차이도 마찬가지였으며 QA, QC 간의 비교 등을 통해서 각각의 용어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외우기 편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챕터의 제목을 보고 챕터간의 연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즉 1.4 테스트 활동에서 테스트 계획, 분석, 설계, 구현 등을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각각이 5장의 어느 부분이랑 연계되고 그 안에는 어떤 활동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1.4장을 여러 번 읽으면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식입니다.

CTFL 레벨은 얕고 넓은 테스팅에 대한 용어과 개념을 배우는 것이고 단기간에 학습하고 이해하고 외우려면 챕터 간의 연계를 통해 전체적인 뷰를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학습하였습니다.

 

3. 실라버스만 공부하면 충분, 예제는 꼭 다 풀어보기

저는 강의에서 제공받은 교재가 있어서 그 교재 위주로 학습했었지만 결국 실라버스를 조금 더 압축해 놓은 자료였습니다.

즉 실라버스만 공부하면 충분하고, 예제 문제도 4개를 풀어보면 충분합니다.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고 해도 26문제만 맞추면 되고, 용어를 헷갈리게 하는 문제들만 다 맞혀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예제들이 골고루 여러 용어들을 다루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된 개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크게 더 응용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의 출제자 의도와 정답이 왜 정답인지, 나머지는 왜 정답이 아닌지 말 한마디 한마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문제를 풀고 복기를 해보면 예제 4세트도 충분했습니다.

 

실라버스

https://www.kstqb.org/board_skin/board_view.asp?idx=1902&page=1&bbs_code=4&key=0&word=&etc=

KSTQB

 

샘플문제

https://www.kstqb.org/board_skin/board_view.asp?idx=1903&page=1&bbs_code=5&key=0&word=&etc=

KSTQB

 

 

 

 결론

 

오늘은 ISTQB CTFL 자격증 합격 후기와 공부 방법에 대한 제 경험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3~4일 만에 나름 국제자격증을 획득했다는 성취감이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모호한 개념들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달씩 공부해가면서 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음 레벨이나 QA 직무로 활용하시기에는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