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육아

[맛집 리뷰] 수원 아주대 돼지국밥 수육 맛집 태화장 리뷰

growing-dev 2023. 4. 20. 12:58

오늘은 수원에 돼지국밥과 수육으로 유명한 태화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미 리뷰도 많고 유명한 맛집인데 오랜만에 아침 일찍 방문해 보았고 맛과 가격이 어떤지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아주대 돼지국밥 수육 맛집 태화장 리뷰

 

아주대 태화장

 

 

 

 위치

위치는 아주대 삼거리 우리은행 뒷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길에서 들어가면 바로 있긴 하지만 주택가에다가 골목이라서 약간 헷갈릴 수는 있습니다.

 

https://naver.me/xdIkm3QN

 

태화장 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37 · 블로그리뷰 688

m.place.naver.com

 

 

 내부 모습 및 대기상태

 

내부는 테이블 약 10개 정도의 그렇게 크지 않은 공간입니다. 일찍 시작해서 일찍 닫는 분위기이다 보니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분주하고 사람이 꽤 있는 모습입니다. 국밥집답게 혼자 와서 먹는 사람도 꽤 있어서 부담 없습니다.

 

유명한 맛집답게 대기는 있는 편입니다. 저는 평일 10시쯤 방문하였고 이 때는 대기가 없었으나 오후 11시 정도가 넘어가면 대기가 발생합니다. 대기가 많지 않을 때는 번호표가 없는데 대기가 많아지면 번호표를 떼서 대기하는 시스템입니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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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메뉴 및 가격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다소 짧은 영업시간 때문에 저녁에 반주를 못한다는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가거나 점심때쯤 가야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국밥과 수육이 대표적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은 돼지국밥 혹은 섞어 국밥을 주로 드시고 몇 번 오신 분들은 수육백반을 많이 주문하는 편입니다. 저는 수육백반(만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

 

 후기

 

제가 주문한 수육백반(만원) 이 나왔습니다. 보쌈처럼 삼겹살 수육이 나오고 새우젓, 부추, 양파절임, 깍두기, 상추쌈, 오이고추, 마늘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뚝배기 사골국물이 나옵니다.

 

수육은 아주 부드럽고 잡내 안나는 깔끔한 수육이었습니다. 잘 삶아져서 부서지는 듯한 식감과 지방 부분이 녹는듯한 맛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새우젓, 양파절임, 상추쌈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같이 나오는 무 무침이 새콤해서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육이었습니다.

 

수육백반(만원)

 

 

국밥을 드신다면 부추, 새우젓, 다진 양념, 소금 등으로 간을 해서 먹어야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국밥을 시키진 않았지만 국물베이스가 비슷한 것 같아서 맛보니 깔끔하고 간이 안되어 있어서 간을 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밥 먹는 법

 

 

수육을 다 먹고 나서 나온 뚝배기 국물에 새우젓, 부추 등의 간을 해서 밥을 말아먹고 마무리하였습니다. 고기만 먹으면 뭔가 아쉬운데 국물까지 먹을 수 있어서 수육백반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국물은 그냥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수육백반 국물

 

 

 

 결론

 

아주대 앞에 아침 일찍 시작해서 일찍 문 닫는 국밥 맛집 태화장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찾기 힘든 오래된 돼지국밥, 수육 맛집이었습니다. 사실 프랜차이즈 순대국밥과 수육은 종종 볼 수 있지만 오래된 돼지국밥 집은 생각보다 찾기 힘든데 보물 같은 집입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영업시간이 짧고 포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런 점들이 아쉽지 않을 만큼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수육을 따로 시켜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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