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리뷰] 서울의 밤 - 매실향에 취하는 시음기

 

https://www.thehan.kr/product/seoulnight

서울의 밤 25% 375ML X 2병

 

서울의 밤 375ml, 25%

양조장 : 서울특별시 은평구 더한주류

원재료 : 매실, 증류원액, 정제수, 벌꿀, 포도당, 노간주나무열매

도수 : 25%

식품유형 : 리큐르

제조 방법 : 매실원주로 만든 밑술에 노간주나무열매를 넣고 2차 증류. 감압 증류법을 사용

가격 : 7천 원대

 

리뷰

서울의 밤은 매실원주를 만드는 더한주류에서 생산하는 매실 증류주로 100% 황매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증류주이다.

마트에서 잔과 세트로 팔길래 한번 사봤다.

향은 바로 매실향이 나고 25%라 그런지 일반 소주보다 훨씬 독한 알코올냄새부터 올라온다.

리큐르로 분류되기도 하고 후기들을 보면 진 같다고 하는데 진짜 드라이 진처럼 드라이하고 강력한 맛이 난다.

저렴한 가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강하고 독특한 향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하지만 소주처럼 스트레이트로 마시긴 좀 부담스럽다.

진토닉이나 스크루드라이버, 하이볼처럼 가볍게 마시기 좋은 것 같다.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다음엔 하이볼로 마셔봐야겠다.

최근에 인기가 많아져서 매화, 매실로 유명한 광양에 공장을 확장했다고 한다. 광양은 처가댁이라서 왠지 더 정감 가는 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