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과천을 방문하여 국립 과천 과학관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국립 과천 과학관 주차, 관람료 및 방문 후기
위치 및 주차
위치는 과천 서울 대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대공원역에 바로 붙어 있고 규모가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 주차는 5천 원으로 선불입니다. 동/서 주차장으로 나뉘는데 동 주차장이 빨리 차는 걸 보면 동 주차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후에 방문했는데 동 주차장이 만차여서 서 주차장에 대었습니다. 주차장이 넓긴 한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관람료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카톡으로 QR 코드를 받을 수 있어서 바로 입장하기 간편합니다.
가격은 어른 4천원이며 7세 미만 유아는 무료여서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후기
서 주차장에서 종합안내 표지판을 보았습니다. 매우 규모가 큰 편이라서 아이와 함께 간다면 유모차를 갖고 가거나 대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 줄을 서 있고, 미리 예약을 해서 가면 QR 코드로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카페부터 찾았습니다. 1층 간 편에 카페가 있었고, 폴 바셋 원두를 쓰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적당했고 커피 맛도 괜찮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일회용품 사용이 안되어서 다회용기로 테이크아웃이 되고 천 원이 추가됩니다. 다만 매장 입구에 반납 기계가 있고 반납하면 천 원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2층에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짜장면, 돈가스, 가락국수와 같이 일반적인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4~5가지의 홀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모두 자세히 소개하긴 그렇고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우선 첨단기술관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과 관련된 곳도 있었습니다.
대형스크린에 바다 생물들과 물고기들이 계속 나오는 곳도 있었고 아이들이 여기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기술을 소개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김치나 온돌, 거북선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서의 기술들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곳이었습니다.
행성, 지구, 우주 등과 같은 주제도 당연히 있었습니다.
크진 않지만 수족관도 몇개 있었고 열대 물고기들과 상어 정도가 있었습니다.
미래 도시 컨셉의 기술관도 있었고 아래와 같이 자전거 페달을 굴려서 오토바이 레이싱을 체험해 보는 곳도 있습니다.
메인 전시관 외부에는 아래와 같은 놀이터 공간인 별난 공간이라는 곳도 있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매우 좋은 공간들이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또 좋아하는 곤충 생태관도 있었습니다. 메인 전시관에서 나와서 별난 공간을 지나 서 주차장 쪽으로 향하면 있는 곳입니다.
아래와 같이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여러 가지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나비, 사마귀, 전갈, 장수풍뎅이 등과 같은 곤충들이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규모가 매우 큰 데다가 천천히 하나씩 구경하다 보니 대략 3~4시간이 걸려서 매우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돈이 아깝지 않은 규모와 퀄리티였습니다. 특히 여기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 들을 미리 예약을 해서 오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가깝다면 좋겠지만 조금 멀더라도 충분히 와볼 만하고 하루를 보내기 매우 알차고 유익한 곳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조금 어리더라도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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