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공부를 하루 1~2시간 정도 10일 정도하고 시험을 친 후기를 남겨본다.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시험 결과가 나온 뒤에 정리해서 공유해 보겠다.
출제 주제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는 다음과 같다. 흔히들 나와 있는 서베이로 선택했고 사실 무난하게 출제된 편인 것 같아서 공유하는 게 딱히 의미가 있나 싶긴 하다. 굳이 의미를 찾자면 오랜만에 쳐보았지만 대단히 특별하거나 당황스러운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정도이다.
1. 직업
직업의 종류, 일반적인 사람들의 직업
2. 음악
좋아하는 음악 장르, 가수,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3. 공연
기억에 남는 라이브 공연
4. 영화
좋아하는 배우, 왜 좋아하는지, 무엇 때문에 좋아하는지
5. 롤플레이
친구를 집에 초대하는데, 가족 구성원에게 언제 초대할지 이야기 하기
갑자기 가족에게 일이 생겨서 친구에게 대안 제시하는 메시지 남기기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었는지
6. 돌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 발전된 기술 중 하나에 대해서 설명하기
그 기술의 부정적인 면을 말하기
자기소개 준비
자기소개는 1분 정도로 준비해 갔다. 틈날 때마다 연습하는 용도도 있고, 첫 스타트로 긴장을 좀 푸는 용도도 있다.
actually, tons of, quite 등과 같은 잘 입에 붙지 않는 단어들을 일부러 넣어서 문장들을 만들고 꾸준히 생각날 때마다 연습했다.
skip 문제
그냥 skip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해서 그랬다.
1 문제만 잘 모르겠다고 몇 마디 말하고 넘어갔다.(롤플레이에서 실제 경험 묻는 문제.. 그런 경험이 없다고 했다.)
근데 이건 애매하면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종합 후기
시험 자체가 오랜만이라서 좀 어색했다. 시험장이 온도가 높아서 조금 답답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말을 해야 해서 더 답답했다.
그리고 이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서 좀 오버액션이 덜 나왔다.
첫 시작 문제에서 준비하지 않은 직업과 관련한 문제가 나와서 좀 당황해서 버벅거린 게 맘에 걸린다. 자기소개는 나름 유창하게 해 놓고 첫 문제 답변이 너무 별로면 더 못해 보이고 자기소개만 열심히 준비해 간 것 같아 보일 것 같기 때문이다.
나름 어려운 마지막 2문제에서는 기술 관련 주제가 나와서 생각보다 답변을 잘했다. 말을 잘했다기보다는 메인 포인트나 소재가 적절해서 끊기지 않고 말하긴 했다. 하지만 skip 한 문제나 과거 경험에 관련된 문제들을 잘 답변하지 못한 것 같아서 IH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점수가 나오면 다시 한번 공부방법에 대해서 남겨보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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